[내외신문=김준성 기자]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추진 중인 국민회의(가칭)는 9일 더불어민주당과 안철수 의원 측 인재영입 사고를 “탐욕과 조급함의 결과물”이라고 비판했다.

장진영 대변인은 이날 서면논평에서 “비전과 가치가 맞는 인사인지 아닌지 따져보지도 않고 막무가내로 세 불리기에만 급급하다가는 참사가 계속될 것”이라면서, “시대의 명령인 정당개혁도 물 건너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안 의원 측은 지난 8일 첫 영입 인사를 발표했다가 뒤늦게 일부 인사의 도덕적 결함을 알게 돼 입당을 취소했다. 더민주는 ‘여성 인재 1호’로 영입한 김선현 차의과대학 교수가 논문 표절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그림 무단 사용 의혹 등으로 영입인사 지위를 자진 반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