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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한국발레협회 ‘프리마 발레리나’ 김나은 수상: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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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한국발레협회 ‘프리마 발레리나’ 김나은 수상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15 [20:14]

2015 한국발레협회 ‘프리마 발레리나’ 김나은 수상

편집부 | 입력 : 2015/12/15 [20:14]

한국발레협회 시상식 및 송념의 밤 개최

 

[내외신문=심종대 기자]2015년 유니버설발레단 정기공연 ‘멀티플리시티’ ‘그램 머피의 지젤’ ‘라 바야데르’에서 뛰어난 춤과 연기를 선보이면서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김나은(31)이 한국발레협회(회장 김인숙)에서 수여하는 ‘프리마 발레리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한국발레협회상 시상 및 수여식과 송년의 밤은 15일 남산 반얀트리 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한국발레협회상은 국내외 발레 발전에 기여한 무용계, 문화계 인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발레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한국발레협회에서 주최하는 연말 시상식으로, 지난 1996년 제정돼 올해로 20회째를 맞았다.

 

김나은은 신체 라인, 테크닉, 표현력, 무엇보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완벽한 무용수로서 맡는 배역마다 훌륭한 기량을 선보이면서, 무용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고전 발레뿐만 아니라 드라마 발레 및 현대 발레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김나은 프로필 사진

 

대표작으로는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라 바야데르’ ‘지젤’ ‘돈키호테’ ‘오네긴’ ‘로미오와 줄리엣’ ‘호두까기인형’ 등의 정통 클래식 발레와 한국의 고전을 바탕으로 한 창작 발레 ‘심청’, 그리고 나초 두아토의 ‘Multiplicity. Forms of Silence and Emptiness’ ‘Duende’, 이어리 킬리안의 ‘Petite Mort’, 윌리엄 포사이드의 ‘In the Middle, Somewhat Elevated’ 등이 있다.

 

특히, 시니어 솔리스트였던 2012년 케네스 맥밀란의 ‘로미오와 줄리엣’ 국내 초연 시 ‘줄리엣’으로 발탁돼 뛰어난 연기와 춤을 선보이면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14년 ‘멀티플리시티’ 국내 초연에서는 ‘첼로’ 역을 맡아 부드러우면서도 관능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2015년 무용계 화제작 ‘그램 머피의 지젤’에서는 ‘지젤’ 역으로 매 공연마다 팔색조의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김나은은 오는 31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호두까기인형’에서 파트너 강민우와 함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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