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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북콘서트 책 판매.축하금 금지, 위반 시 공천 불이익"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2/04 [12:09]

새누리, “북콘서트 책 판매.축하금 금지, 위반 시 공천 불이익"

편집부 | 입력 : 2015/12/04 [12:09]

[내외신문=김준성 기자]새누리당이 당 소속 국회의원이나 총선 예비 후보자들이 ‘북콘서트’ 형식을 빌어 책을 팔거나 축하금을 받는 행위를 전면 금지키로 하고, 이를 위반하면 총선 공천 때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권성동 전략기획본부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북콘서트 형태로 자신의 책을 단순히 광고하는 행위는 허용한다”면서, “그러나 북콘서트에서 책을 판매하거나 봉투 등 축하금을 받는 것은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권 본부장은 이어 “이를 위배하면 차후 공천 심사에 반영할 것”이라면서, “김무성 대표가 허락을 한 사안으로, 현역 국회의원이든 원외 예비 후보자든 모두 대상에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권 본부장은 또 “새누리당은 보수혁신특별위원회를 통해 출판기념회를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당론 발의했다”면서, “국회의원, 지자체장, 지자체 의원은 물론 예비 후보자가 되려는 자 모두 일정 장소에서 출판료 판매나 입장료 받는 출판기념회 개최할 수 없다. 새누리당은 금품 수수하는 일체 출판기념회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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