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DIMF, 내년 10주년맞아 국회 특별 세미나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09 [17:22]

DIMF, 내년 10주년맞아 국회 특별 세미나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5/11/09 [17:22]


강은희 의원, ‘DIMF의 성과와 과제, 한국 뮤지컬 산업 발전 방향’ 토론

 

[내외신문=김준성 기자]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강은희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뮤지컬 단일장르로 매년 다채로운 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사장 장익현/이하 DIMF)은 내년 DIMF 10주년을 앞두고 오는 11일 국회에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 7월 막을 내린 제9회 DIMF는 ‘메르스’라는 악재 속에서도 전년대비 30%이상의 매출과 참관객을 기록했고 KBS와 공동으로 ‘DIMF 어워즈’를 개최해 전국과 세계 102개국에 방송되는 등 역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DIMF는 2006년 Pre를 시작해 2007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6~7월, 약 3~4주에 걸쳐 세계 각국은 물론 국내 유수의 뮤지컬을 소개하는 공식초청작을 비롯해 창작뮤지컬지원사업,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다양한 부대행사와 폐막행사인 ‘DIMF 어워즈’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국회 특별 세미나’는 내년 제10회 DIMF를 앞두고 지난 9년 동안 DIMF가 이뤄낸 성과와 해결해야 할 과제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축제로서 자리 잡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나아가 현재 한국의 뮤지컬 시장 전반을 조명해 보면서 뮤지컬이라는 ‘산업’을 어떻게 더 집중 육성시켜 미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키워나갈 것인지에 대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이 ‘DIMF 10년간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순천향대학교 교수이자 뮤지컬 평론가인 원종원 교수가 ‘세계적 축제로의 도약을 위한 제언’으로 주제발표를 하고 이장우 경북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임병대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전통예술과장, 박명성 (사)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오동욱 대구경북연구원 박사, 김선영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와 대구시와 DIMF가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의 칼라프 왕자로 대구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뮤지컬 배우 이건명이 특별히 참석한다.

 

강은희 국회의원은 “뮤지컬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대구가 지난 10년간 DIMF를 통해 단시간에 국제적인 공연도시로 성장하면서 국내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매년 불확실한 국비지원, 충분하지 않는 예산으로 행사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계속돼 왔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DIMF가 대구를 넘어 전국적인 행사, 나아가 세계적인 행사로 안정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역할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