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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공간을 가로지르는 강렬한 넌-버벌 퍼포먼스 ‘미스터 코지모 싸이콜로지’: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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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공간을 가로지르는 강렬한 넌-버벌 퍼포먼스 ‘미스터 코지모 싸이콜로지’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07 [21:47]

(리뷰)공간을 가로지르는 강렬한 넌-버벌 퍼포먼스 ‘미스터 코지모 싸이콜로지’

편집부 | 입력 : 2015/11/07 [21:47]


[내외신문=김원영 기자]국내 재능 있는 젊은 아티스트들의 열정이 모여 시작한 '미스터코지모 싸이콜로지'공연이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지난 달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초동 소설호텔 FIVE POINT FIVE UNDE에서 개최됐다.

 

'미스터코지모 싸이콜로지'는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서커스, 탭댄스, 현악과 DJ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보는 이로 하여금 원초적이고 순수한 감성을 깨워주는 신선한 무대로 관객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요소가 가미됐다.

유명 소설작품의 주인공을 모티브로 한 이번 작품은, 이탈로칼비노 作 '나무의 남작'의 '코지모', 도스토옙스키 作 '지하생활자의 수기'중 지하생활자, 파울로코엘료 作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의 베로니카, 사무엘베케트 作'고도를 기다리며'의 블라미드까지 세계의 거장들의 주옥같은 소설 속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각 소설 속 주인공들에게 처해진 극적이고 처절한 삶 속에서 불행과 절망 그 뒤에 따라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막들로 구성 됐다.

 

지하 공간의 장소적 특성을 활용키 위해 300여 개의 나무큐브를 이용한 독특한 무대와 서커스에서 사용하는 장비를 이용한 역동적 움직임이 공연 내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입체적 무대 구성과 3차원 퍼포먼스로 스텐딩 공연의 재미를 만끽 할 수 있었던 공연 과 파티가 어우러진 행사였다. 차기 공연은 내년 초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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