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베네딕토 16세는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하느님에게 박해자들의 죄를 묻고 인류에 진정한 형제애를 가져다줄 것을 기도 했다.교황 베네딕토 16세가 24일 (현지시간)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크리스마스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사진:AP통신] 이날 교황은 크리스마스 미사를 통해 "하느님은 약속을 결국 실현 하신다"며 "박해자들의 매를 부러뜨리고 권능을 보여 주실길 원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성탄절인 25일 오늘에는 성 베드로 성당의 발코니에서 교황교서를 발표하고 세계 60여개국의 언어로 성탄절 인사를 전한 뒤 로마의 노숙자 400여명을 초청해 음식을 나누는 행사를 갖는다. 교황은 "기쁜 성탄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인류가 서로 돌보는 사회로 나가야 한다"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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