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심종대 기자]전남 보성군 우종미술관(관장 우영인)은 지난 15일 ‘꿈과 희망을 그리는 제1회 우종미술대회’ 시상식을 보성컨트리클럽에서 가졌다.

지난 7일 미술대회에 참가한 관내 14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13명의 작품 중 총 27점을 선정, 이날 시상식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 5명을 비롯한 인솔교사 및 학부모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대상은 조성남초등학교 5학년 김원하 학생이 차지해 보성군수상과 부상으로 보성사랑상품권 20만원을 수상했고, 최우수상에는 벌교초 6학년 이은빈 학생이 보성군의회 의장상, 예당초 4학년 서다인 학생이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상, 보성남초 5학년 임준 학생이 보성CC사장상, 벌교초 5학년 황인서 학생이 우종미술관장상과 부상으로 보성사랑상품권 각 10 만원을 수상했다.

특히, 김태영 보성CC사장, 조성남초등학교 박옥희 교장, 보성군 문의식 주민복지실장이 참석해 수상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다과회 시간에는 수상자의 작품 소개와 수상소감을 들어보는 등 훈훈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우영인 관장은 “미술대회를 통해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앞으로 뛰어난 예술가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대회를 더욱 더 발전시켜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보성CC사장은 “산과 바다와 들이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은 도시의 아이들보다 창의력과 상상력이 뛰어나다”면서,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우리 아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한편, 우종미술관은 우수상 8명과 장려상 14명은 우종미술관장상과 부상을 해당 학교로 전달하여 학교장이 직접 전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