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종로길 상인에게 듣는 제2회 동상동 이바구’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08 [10:30]

'종로길 상인에게 듣는 제2회 동상동 이바구’개최

편집부 | 입력 : 2015/10/08 [10:30]

쓰레기 분리수거, 무슬림생활 알기 등 문화다양성 알기 현장 토크쇼 진행

 

[내외신문=이선영 기자]경남 김해시 동상동은 무지개마을주민협의회 및 도시재생주민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가 선주민과 이주민간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문화다양성 강좌의 일환으로 오는 13일 주민자치센터 3층 공연장에서 '종로길 상인에게 듣는 제2회 동상동 이바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무지개마을주민협의회에서는 주민역량을 위한 문화다양성 강좌, 종로난장 축제, 안전문화 캠페인 등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다양한 행사를 개최했고?매주 수요일 10시에는 종로길 상인과 이웃 주민들이 솔선수범해 집 앞 스스로 청소하는,?종로길 환경 사랑 캠페인을?펼친다고 밝혔다.

 

이번?행사에는 3명의 종로길 이주민 상인과 사회자의 진행으로 생활쓰레기 분리수거, 무슬림이 금기시하는 생활 알아보기, 시민 안전이라는 주제로 이주민으로서 실제 살아가는 생생한 이야기를 현장에서 직접 말하고 듣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다국적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식 체험과 함께?음식문화와 풍습에 대해서도 이주민에게 직접 설명을 듣고 이바구 행사가 끝난 후에는 ‘안전하고 깨끗한 우리동네 다함께 만들어요’ 라는 거리캠페인을 하면서 외국어 번역판 쓰레기 배출방법 안내 전단지를 함께 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날 행사는 지난 제 1회 이바구 콘서트 행사에 이어 참여한 시민이 한 동네에 살면서 이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없었고, 사람 사는 모습은 다 비슷한 것 같다면서 서로 몰랐던 부분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는 시민들의 관심 속에서 연속 개최한다고 강성구 무지개마을주민협의회장은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