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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비봉마리나항만 조성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30 [12:40]

보성군, 비봉마리나항만 조성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5/09/30 [12:40]


[내외신문=심종대 기자]전남 보성군의 청정해역 득량만에 미래해양레저 핵심사업인 ‘마리나 항만’이 개발돼 해양레저스포츠 메카로 부상할 전망이다.

 

보성군(군수 이용부)는 지난 23일 군청회의실에서 해양레저 관련 학계, 어민대표, 마리나 운영자 등 전문가를 초청해 득량만 비봉 마리나항만 개발을 위한 설계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7월 30일 열린 최초 보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의 의견과 주민설명회에서 제출된 의견을 검토 반영해 마련한 최종 결과물에 대한 설계 용역 보고회로 선소낚시공원과 비봉공룡공원, 선소어촌체험시설과 연계한 체험위주의 차별화된 해양레저관광 메카 육성방안이 논의됐다.

 

비봉 마리나항만은 ‘전남 요트마린 실크로드 조성계획’의 장보고로드 역마리나항 조성 사업으로 지난 2005년 착수 마리나항 항내정온도 확보를 위한 방파제등을 완료했다. 내년까지 12척의 계류시설과 방파제, 클럽하우스, 부대시설 등을 총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임해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보고회에 참석한 해양레저 전문가들은 해양레저 산업의 미래 동향을 전망하면서 “안전한 해양활동의 최적 조건을 갖춘 득량만에 마리나항을 조성해 해양레저 기반시설 선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면서, “지리적 여건을 고려한 교육, 체험 등 체류형 개발사업의 필요성을 감안해 과다한 시설투자는 지양하고 향후, 시대적 트렌드에 맞는 장기적인 시설개선이 적합하다”고 제안했다.

 

이용부 군수는 “해양레저를 위한 천혜의 조건을 갖춘 득량만에 마리나항만을 조성해 아름다운 해안선과 기존에 조성된 해양관광자원을 연계한 해양레저스포츠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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