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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벌교 장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공모 선정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21 [12:13]

보성군 벌교 장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공모 선정

편집부 | 입력 : 2015/09/21 [12:13]


[내외신문=심종대 기자]전남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산과 호수 그리고 바다의 3경이 어우러진 외딴섬 장도가 전라남도의 민선 6기 브랜드 시책인 ‘가고 싶은 섬’ 사업대상지로 최종 공모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장도가 전남 도내 8개 시.군이 신청한 13개 섬과 경쟁해 우수한 성적으로 당당히 선정된 배경은 람사르 해안보존습지로 지정된 벌교갯벌의 탁월한 우수성과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벌교꼬막, 게, 짱뚱어, 낙지 등 풍요로운 갯벌자원과 갯벌관련 체험 프로그램 개발 가능성의 기대치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도 주민들은 삶의 터전인 갯벌을 보존키 위해 손쉬운 기계작업을 마다하고 널배를 타고 손으로 직접 꼬막을 채취하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부녀회, 이장단, 어촌계 등 모두가 장도발전이라는 목표에 한 뜻으로 뭉쳤다.

군에 의하면, 장도는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유서 깊은 섬으로, 조선시대 우리나라 최초의 동물재판 대상이 되었던 코끼리가 유배 온 섬으로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스토리텔링으로 연계해 호기심을 유발하고 매력 넘치는 힐링섬으로 도약을 준비한다.

 

보성군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전남도와 협력해 주민역량 강화교육 등 관광마인드 교육을 실시해 관광인프라 조성과 함께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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