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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전 보성 덤벙이를 만나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16 [10:50]

“400년전 보성 덤벙이를 만나다”

편집부 | 입력 : 2015/09/16 [10:50]


보성군, 공직자 전통공예 체험교육 개최

 

[내외신문=심종대 기자]전남 보성군에서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1일까지 문덕면 용암리에 소재한 보성군 전통공예공방에서 군 산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직자 전통공예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교육은 (사)남도전통문화연구소(대표 한광석) 주관으로 보성군에서 태생한 세계적인 명품 찻사발인 ‘보성 덤벙분청사기 만들기’를 주제로 추진됐다. 세부 내용으로는 보성 덤벙분청사기의 유래와 명품 찻사발이 되기까지의 비화, 미래의 가치 등에 대해서 알아보고,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 등으로 이어졌다.

 

보성 덤벙 분청사기 만들기 체험에 참가한 직원은 “이렇게 훌륭한 덤벙이가 우리군에서 태생됐는가에 대해 놀랐다”면서, “대단한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 덤벙이를 알리고 지키는데 앞장서야 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교육은 우리군의 전통 공예품이자 역사적 산물로서 그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는 보성덤벙 분청사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우리 문화를 공직자부터 바로 알고 이해함으로써 문화적 역량을 높이고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추진됐다”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 전통공예공방은 지난 2003년 6월 개관해 염색, 도자기, 옹기 등 매년 전시회를 3회 이상 개최하고, 체험프로그램 추진으로 관내외 관광객들에게 지역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다양한 판로 개척으로 지역 문화의 자부심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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