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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유흥주점서 난동 MZ세대 조직폭력배 6명 검거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4/05/23 [20:48]

경북경찰청 유흥주점서 난동 MZ세대 조직폭력배 6명 검거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4/05/23 [20:48]

               (경북경찰청 청사)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유흥주점서 손님들에게 집단으로 폭력을 행사한 서울·경기·대구·경북지역 MZ세대 조직폭력배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특수폭행·업무방해 등 혐의로 MZ세대 조직폭력배 6명을 검거 이중 1명을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 24. 2월 중순경 경산시 소재 베트남 국적 업주가 운영하는 한 유흥주점에서 조직폭력배임을 과시 폭력을 행사하고 주점 영업을 방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첩보 입수 후 수사에 착수하였으나 업주 등 피해자들이 합의하였다며 진술을 거부해 수사 초기 애로가 있었으나 설득으로 피해 진술을 확보하였고 CCTV 영상을 분석하여 피의자들을 순차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이들은 출입을 제지하는 종업원에게 조직폭력배임을 과시하며, 주점 내 방을 열어보고 손님들에게 욕설을 하는 등 소화기를 분사하여 주점에 있던 손님들을 밖으로 나가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지난 2월 발족한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현재까지 조직폭력배 49명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MZ세대 조직폭력배들이 조직을 불문하고 규합하여 공공장소에서 빈번히 위력을 행사하고 있다이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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