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 표지석     ©내외신문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금융감독원은 금융사기 등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인 북한이탈주민이 쉽고 재미있게 금융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정착시기별 금융생활 안내서인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금융생활 길잡이(제3판)」을 제작·발간했다.

▲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금융생활길잡이 목차 및 주요 내용(자료제공=금감원)

이번 개정판은 변화된 금융환경을 반영하여 내용을 최신화하고, 가상자산 투자사기 및 유사수신 등 신종 금융사기 사례와 대처 방법을 포함하여 새로운 금융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기술했다.

저축‧투자‧보험 등 금융 전반의 폭넓은 내용을 만화와 사례 등을 추가하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금융용어가 낯선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북한말을 함께 적어 설명했다.

배운 내용을 실습할 수 있는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생활에 유용한 금융 관련 정보도 제공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책자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남한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금융역량을 함양하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조기 정착하고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영위하는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책자는 하나원을 통해 배포하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e-금융교육센터」(https://www.fss.or.kr/edu/main.jsp)에에) 게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