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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과 피크닉을 동시에..한강 노들섬 가볼까?: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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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과 피크닉을 동시에..한강 노들섬 가볼까?

김봉화 | 기사입력 2024/04/14 [16:01]

노을과 피크닉을 동시에..한강 노들섬 가볼까?

김봉화 | 입력 : 2024/04/14 [16:01]

▲ 휴일인 13일 오후 서울,한강대교 아래 노들섬에 노을이 지며 서쪽 여의도가 붉게 물들고 있다.  © 김봉화 기자.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4월 중순에 여름처럼 기온이 급격히 오르면서 한강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난 가운데 피크닉의 성지로 불리는 노들섬을 찾았다.삼삼오오 돗자리를 펴고 간단한 간식을 즐기며 시원한 강 바람을 즐기는 시민들로 그야말로 노들섬은 빈 자리가 없었다.

 

노들섬은 서울특별시 한강 위에 있는 섬으로 동작구와 용산구 사이에 자리해 있으며 섬 사이로 한강대교가 위치해 있다.행정 구역상으로는 용산구 이촌동에 속해 있지만 원래 이름은 중지도(中之島)로 불리었으나 1995년 역사 바로 세우기 운동이 시행 되면서 기존의 일본식 지명에 대한 개선 사업이 이루어졌고 이 때 노들섬으로 개명됐다.

 

왜,노들섬이라 불렸을까? 지명은 옛부터 용산 맞은편을 노들강변,노돌이라 부른데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일설에 따르면 노들의 사전적 의미는 '백로(鷺)가 노닐던 징검돌(梁)'이란 뜻으로 태종 14년 노들에 나루(津)를 만들어 노들 나루라는 이름이 퍼지게 된 것이 지금의 노량진(鷺梁津)이다.

▲ 휴일인 13일 오후 서울,한강대교 아래 노들섬에 저녁 노을과 피크닉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 김봉화 기자.


노들섬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답은 편리한 교통과 노들섬에 자리한 문화 공간이 많아 사람들을 모이게 했다.노들섬에는 복합문화 공간이 많아 각종 공연이나 행사가 이어지고 있어 특히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노량진과 용산 사이에 자리한 이곳은 한강대교 다리위에 버스 정거장이 마련되어 접근성이 편리하며 다리를 오갈 수 있는 인도가 시민들을 모이게 하는 큰 몫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가정 중요한 것은 탁 트인 한강 뷰,노들섬 어디에서 보아도 동서남북 가릴것 없이 한강과 서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지리적 공간을 가지고 있다.

 

노들섬은 원래 용산, 특히 이촌동 쪽에 붙어있는 넓은 백사장 이었지만 1917년 일제 강점기 이촌동과 노량진을 연결하는 철제 인도교를 놓으면서 모래 언덕에 석축을 쌓아 올려 인공섬을 만든 것이 지금의 노들섬으로 불리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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