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전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고영재 감독, ‘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 출마:내외신문
로고

전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고영재 감독, ‘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 출마

조동현 | 기사입력 2024/03/10 [11:50]

전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고영재 감독, ‘더불어민주연합’ 국민후보 출마

조동현 | 입력 : 2024/03/10 [11:50]

[내외신문 =조동현 기자] <워낭소리>의 제작자이자 <아치의 노래, 정태춘>의 감독이며, 전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인 고영재 인디플러그 대표가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국민후보 경선에 참여한다.

 

▲ 고영재 감독, 전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장



고영재 대표는 더불어민주연합이 지난 227일 공고한 국민후보 모집에 참여하였고, 37(), 국민후보 공개 오디션에 참여할 12명의 최종 후보에 선정되었다.

 

약력으로는 2006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부문 최우수상인 운파상을 수상한 <우리학교>(감독 김명준)을 제작했고, 2008년 제작한 <워낭소리>(감독 이충렬)2년 연속 부산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 최우수상(피프메세나상)을 수상했다.

 

<워낭소리>2009년 개봉하여 극장 관객 295만 명, 공동체상영 관객 20만 명 등 모두 310여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독립영화를 각인시키는 데 역할 했다. 최근에는 가수이자 사회활동가인 정태춘의 음악 인생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아치의 노래, 정태춘>을 제작·감독하였고,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예술공헌상을 수상했다.

 

그는 또 영화 제작 및 배급 외에 사회적 활동도 활발히 이어갔다. 2014세월호 특별법 제정촉구 영화인모임의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며 세월호 진상규명 활동에 힘썼으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다이빙벨> 상영이 정치적 문제가 되었을 때 부산국제영화제를 지키기 위한 범 영화인 대책위원회의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영화제의 독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싸웠다. 2017년부터는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 집행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의 진상규명 등을 위해 문재인 정부가 구성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규명 및 제도개선위원회의 소통기획단장으로 활동하며, 진상규명과 피해자 명예 회복 등을 위해 활동했다.

 

작년 9월 이명박 정부의 문화부 장관으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실행했던 유인촌 전 장관이 다시 문화부 장관으로 지명되는 것을 보며, 지난 7년 동안 나의 삶이 부정당하는 느낌을 받았고, 윤석열 정부가 대한민국의 모든 문화예술인들을 무시하는 결정을 내렸다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과 함께 윤석열 정부의 국정 수행을 보며 국가 시스템 자체가 붕괴될 수 있겠다는 불안감을 느낀다라며 잘못된 문화예술 행정과 재정, 국민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지역 문화 정책의 파괴를 복원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현장 문화예술계가 요구하는 공약으로 국회와 정책 협력 거버넌스 구축,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문화예술 분야 생태, 환경 기준 마련, 블랙리스트 특별법 제정, 문화예술 분야 일자리 확대 및 지원, 지역 내 유휴공간의 문화적 활용과 공공자산화,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생태계 조성과 문화분권을 위한 문화재정 확충등을 정책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으며, ”무엇보다 현장과 의회가 함께하는 지역 순회 정책사랑방을 상시적으로 운영하는 등 현장과 국회, 정책전문가 간의 소통을 책임지는 네트워커로서 역할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연합은 310일 개최하는 국민 오디션을 통해 12인의 국민후보 중에서 4명의 비례대표를 최종 선정한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