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서울,서대문구 매직짐 휘트니스에서 직장인 간담회를 열고 "양보다 질이 중요한 만큼 쉬면서 일의 능률을 올리는 시대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직장인 간담회에서 "한때 노동을 시간으로 때우던 시대가 있었습니다만, 이제는 양보다 질이 중요한, 노동의 효율이 중요한 그런 시대가 온 만큼 사실 창의적 역량이라고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몸도 마음도 건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너무 많은 장시간 노동에 메여있다 보니까 건강을 챙길 시간도 많이 않고, 삶도 매우 팍팍해진 게 우리의 현실로 국가 또는 정부로서는 국민 개개인이 모두 짧은 노동시간, 많은 여가시간, 여유로운 삶이 가능 하도록 제도적 보완을 해나가야 된다"고 밝혔다.

또한 "노동 시간도 점차 줄여가야 하며 길게는 주4일제, 중간 목표로는 주4.5일제를 향해 가야 하는데, 요즘 어쩌다 보니까 시대가 역행 되어서 ‘노동 시간을 더 늘리자, 심지어 주69시간까지 늘려보자’는 논의와 주장이 난무하게 되었다"고 우려했다.

이 대표는 "이런 역행의 흐름들을 우리가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되기 때문에,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노력도 우리가 끊임없이 해야 되고 민주당이 그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알했다.

이어 "충분히 여가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 여가 시간이 정말로 건강하고 알찬 시간이 되어 문화활동, 체육활동과 같은 이런 여가 활동들을 개인 에게만 맡겨놓을 것이 아니라 국가적 지원이 꼭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며 정책위에서도 많은 정책들을 준비하고 계실 텐데, 오늘 발표해 주시고 열심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대표는 "국민의 삶을 챙기는 정치의 역할에 우리가 더 집중해야 되고, 우리가 정책적으로든 여러 측면에서 국민의 삶이 다시 회복될 수 있도록 경제와 민생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국민 건강을 위한 정책 수립을 강조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