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조기홍 기자 = 2023년 11월 24일 여주 이포 '여향헌'에서 낭송문학 '메타포엠' 창립기념행사가 있었다.

이날 메타포엠 정현우 대표 외 여주시 문인협회 안윤희 회장, 정소희 수필가 원로작가, 홍선표 시 노래 가수이자 전 이천 문인협회 회장, 홍성례 시낭송 교수, 용인시낭송 예술협회 회장 박찬원, 용인시낭송 예술협회 김광미 고문, 서 교 시낭송가, 권태섭 하모니카 연주자, 심백자 국악인, 신영미 시인, 송연희 낭송가, 최윤주 낭송가, 진복순 낭송가, 오순옥 낭송가, 박명숙(지아) 낭송가, 이경희 동화구연가(나레이터) 등 유명 작가와 시인, 시낭송가들이 함께 했다.

낭송문학 '메타포엠'의 정현우 대표는 인사말에서 우리나라 낭송문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자고 포문을 열었다. 정현우 대표는 기존 종이로 만든 계간지, 월간지 등 문예집으로는 독자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낭송문학 '메타포엠'은 기존의 문예지를 e-북과 소리로 듣는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구독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으며 이날 모인 낭송가 및 나레이터들이 그 역할을 할 운영위원들이라고 말했다.

시인과 작가들이 펴낸 시집과 문집 또한 마찬가지다. 종이책을 넘어서 e-북은 물론 영상집과 오디오북으로 재출간하는 문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모았다.

대표 인사말을 마치고 박종선(전 부천시 부시장, 시인,낭송가) 김광미 (용인시낭송 예술협회 고문)홍성례 시낭송 교수의 따뜻한 격려사를 들을수  있었다.

여는 무대로 심백자 국악인 외 2명의 흥겨운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시낭송가들의 낭송이 이어졌다.

식사는 닭백숙과 숯불바베큐에 막걸리를 곁들였다. 추운 날씨에도 그 열정만은 행사내내 가득했다.

정현우 대표의 말대로 한국문학의 새로운 흐름으로 e-북과 오디오북을 통해 더 많은 독자들이 생겨나고 낭송문학 '메타포엠'이 사랑받는 참신한 문학회로 발전해 나아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