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연세대학교 의료원에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신탁 업무협약』을 체결 후 (왼쪽)최재영 KB국민은행 WM고객그룹 부행장, 구성욱 연세대학교 의료원 대외협력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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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하상기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지난 13일 ‘신탁을 활용한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과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산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기부자 발굴과 함께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을 활용한 기부자의 자산 보유 형태에 맞는 맞춤 기부 프로그램 설계 및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은 기부자가 금전, 부동산 등 재산을 은행에 신탁해 생전에는 신탁재산을 관리하고 사후에는 신탁계약에 따라 학교·병원 등의 기부처에 그 재산을 기부할 수 있는 상품이다.
KB국민은행은 기부자의 니즈를 반영한 최적의 기부신탁 설계를 위해 은행 법률 및 세무 전문가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맞춤 금융 솔루션을 통해 기부자는 자산관리와 기부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고객의 기부금은 연세대학교 의료원을 통해 의료지원사업, 의료과학 발전 및 의료진 양성 등을 위한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양사의 협력이 우리나라의 유산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기부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금융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