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좌측 4번째)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좌측 5번째)이 KB국민은행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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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하상기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14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제1회 '상생·협력 금융新상품'에 지난 3월말 출시된 ‘KB국민희망대출’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금융감독원은 자발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회사가 출시하는 금융상품 중 사회 취약계층과 고통분담 또는 이익 나눔의 우수사례를 주기적으로 선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이날 우수사례로 선정된 KB국민희망대출은 제2금융권 신용대출을 은행대출로 전환해주는 상품이다. 이 대출을 통해 은행권 대출이 어려웠던 고객은 이자비용은 경감하고 개인 신용도는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
KB국민희망대출은 대출금리가 상승하더라도 최고금리를 연 10% 미만으로 운영해 고객의 실질적인 이자 경감 효과를 제공했다. 또한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한도 최대 1억원을 지원하며, 대출기간을 최장 10년 분할상환방식으로 운영해 대출금액은 유지하면서 월 상환부담금은 낮출 수 있도록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살아가는 금융소비자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했던 저희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대단히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실효성 있는 상생금융 방안을 지속 발굴하여 실천하는 한편, 판매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점검도 수시로 병행하여 불완전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