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서구문화회관, 리모델링 설계 마치고 8월 착공(사진제공=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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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지난 1995년부터 다양한 행사, 문화공연으로 서구 주민과 함께해온 서구문화회관이 새 단장 준비를 마쳤다. 오는 8월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10일 ‘서구문화회관 리모델링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한 담당 부서, 서구의회 의원, 서구문화재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설계를 맡은 ㈜사람과문화건축사사무소의 경과보고 후 설계 반영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참석자들의 제안이 이뤄졌다.
이번 서구문화회관 리모델링 사업비는 144억 원이다. 앞서 구는 시설 노후로 인한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9년 리모델링 사업을 확정하고 2021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했다. 준비를 마친 서구는 8월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4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보고회에서 강범석 서구청장은 “지난 28년간 서구 주민에게 감동과 행복을 주던 문화회관이 인구 60만 도시로 성장한 서구 위상에 맞는 문화예술명소로 재탄생하길 바란다”며 “구민들이 하루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