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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린이 생쥐 노화를 늦춘다는 연구결과: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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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린이 생쥐 노화를 늦춘다는 연구결과

비만이나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들 혈중 타우린 낮아

전용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6/10 [17:44]

타우린이 생쥐 노화를 늦춘다는 연구결과

비만이나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들 혈중 타우린 낮아

전용현 기자 | 입력 : 2023/06/10 [17:44]

[내외신문=전용현 기자] 에너지 드링크와 유아용 조제분유에 사용되는 성분으로는 타우린이 일반적으로 포함되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타우린은 아미노산 중 하나로서 우리 몸에서도 생성되며 고기와 같은 동물성 식품에서도 섭취할 수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타우린이 생쥐를 더 건강하게 만들고 수명을 연장시키거나 벌레의 수명을 늘리거나 중년 원숭이의 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흥미를 끌고있다. 

 

아미노산은 단백질의 구성 성분이며, 우리 몸에서 일부 아미노산은 자체적으로 생성될 수 있다. 타우린도 그 중 하나로, 간이나 신장에서 타우린을 합성하여 필요한 양을 만들내는 영양소중 하나다.

 

또한, 타우린은 일부 식품에서도 섭취할 수 있다. 고기, 생선, 달걀, 우유 등 동물성 식품에는 타우린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다. 타우린은 에너지 음료나 유아용 조제분유에 첨가되는 이유 중 하나는 그 역할 때문이다. 타우린은 중추 신경계를 자극하여 피로를 감소시키고 체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다.

 

하지만, 타우린의 장기적인 효과에 대해서는 여전히 연구가 진행 중이다. 아직까지 타우린의 정확한 생리적 역할과 장기적인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는 충분하지 않다. 따라서, 타우린을 너무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으며, 적정량의 섭취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토렌 핀켈 박사가 노화에 대한 언급을 했으며, 노화는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 복잡한 현상이라고 한다.

▲ 체내에서 만들어지고 에너지 드링크와 같은 특정 식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미노산 타우린은 건강을 증진하고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잭 테일러 / 게티 이미지    

 

타우린과 노화 사이의 관계에 연구결과 

 

현재까지 타우린과 노화 사이의 정확한 인과 관계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타우린은 뇌 발달과 눈 건강, 소화 등 다양한 생리적인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노화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생쥐연구결과 타우린이 노화를 억제하는 성분이 있다는 결과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다. 

 

노화는 다양한 요인들의 상호작용에 의해 결정되는 복합한 과정이기 때문에, 단일한 성분이나 아미노산만으로 노화를 완전히 설명하기는 어렵다. 노화는 유전적인 영향, 환경 요인, 생활습관, 신체적 및 대사적인 변화 등 여러 가지 복합한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노화와 타우린 간의 연관성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대규모 연구와 학문적인 컨센서스가 필요하다. 현재로서는 노화에 대한 모든 요인들을 포괄하는 완전한 이해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노화 지연이나 건강 개선을 위해 타우린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비제이 야다브 박사와 동료들이 분자 생리학자로서 여분의 타우린이 생쥐와 벌레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것을 발견했다는 연구를 수행했다고 한다. 또한, 타우린이 생쥐와 암컷 원숭이의 건강과 관련이 있다는 내용도 언급하였다. 

 

타우린이 생쥐와 원숭이의 건강과 수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세부적인 메커니즘과 장기적인 효과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첨언도 있었다. 

 

비제이 야다브 박사와 그의 동료들은 여분의 타우린이 생쥐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것을 발견했다. 예를 들어, "타우린을 섭취하지 않은 암컷 쥐의 평균 수명은 약 29개월이었지만, 타우린을 사용하면 거의 33개월로 증가했다. 타우린은 수명이 짧은 벌레에 대해서도 비슷한 효과를 나타냈다. 예쁜꼬마선충 실험에서는, 최고 용량의 타우린 섭취로 인해 중앙값이 약 20일에서 23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타우린은 생쥐와 암컷 원숭이의 건강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비제이 야다브 박사와 동료들의 실험에서, 여분의 타우린을 섭취한 마우스 그룹은 뼈 강도, 근육 협응, 기억력 등에서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 또한, 중년 붉은털원숭이에게 10-<> 개월 동안 여분의 타우린을 섭취시킨 결과, 더 건강해 보이고 몸무게가 적게 증가하며, 뼈 조밀도가 증가하고, 더 좋은 대사 건강을 나타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타우린이 생쥐와 원숭이의 건강과 수명에 일정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 결과를 단일 연구에만 의존하여 일반화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학문적인 컨텍스트에서 검토되고 다른 연구자들에 의해 재현되어야 신뢰할 수 있는 결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따라서, 더 많은 연구와 평가가 필요하며, 타우린의 장기적인 효과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생쥐 실험에서는 하루에 약 3~6그램에 해당하는 고용량의 타우린을 사용했다. 비제이 야다브 박사는 일반적인 에너지 드링크에 포함된 1그램의 타우린과 비교하면 상당한 양의 타우린을 사용했다고 언급했다. 타우린의 명백하고 알려진 위험은 없지만, 이러한 고용량이 인간에게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에 대한 철저한 연구는 아직 수행되지 않았다.

 

비제이 야다브 박사와 그의 동료들은 약 12,000명의 사람들의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비만이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혈중 타우린 수준이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낮은 타우린 수준이 이러한 상태를 유발하는지 여부는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또한, 별개의 실험에서는 격렬한 운동이 사람들의 혈액에 더 많은 타우린을 유발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타우린 보충제가 사람들의 건강을 개선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임상 시험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야다브 박사는 말했다.

 

존 타워 박사는 로스 앤젤레스의 남부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노화를 연구하는 분자 생물학자 및 유전학자로, 현재 타우린은 "수명과 건강 기간을 개선하는 데 유망한 요소로 보인다"고 말한다. 그러나 타우린이 실제로 신체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사람을 포함한 다른 동물에서도 유사하게 작용하는지 등 많은 질문이 아직 남아있다고 그는 말했다. "아직까지 알아야 할 것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토렌 핀켈은 피츠버그 대학교의 생물학자이자 심장 전문의로, 노화는 매우 복잡한 과정이며, 단일 인자로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타우린이 노화를 방지하는 것이라는 것은 아직 확실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비제이 야다브 박사와 그의 동료들이 발표한 연구 결과는 타우린이 생쥐와 원숭이의 건강과 수명에 일정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타우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더 많은 연구와 평가가 필요하며, 타우린 보충제를 복용하려는 사람들은 전문가와 상담하고 신중한 판단을 내리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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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포털 지원센터 대표
내외신문 광주전남 본부장
월간 기후변화 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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