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기후활동가 심화교육’ 31명 수료기후에코그린센터 해설 등 기후 전문강사 활동 시동
|
[내외신문=전용현 기자] 안양시가 지난 11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노후건물 그린리모델링 실천을 위한 ‘시민 기후활동가 심화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심화교육 10회를 모두 수강한 31명 전원에게 수료장을 수여했다.
이번 심화교육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탄소 중립 실천과 문화 확산에 기여할 시민 기후활동가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노후건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컨설팅 ▲제로에너지 건축물에 대한 이해 ▲탄소중립 교육 계획안 작성 및 기후활동가 포트폴리오 작성 ▲노원EZ(Energy Zero)센터 현장 견학 등 다양하고 심도있는 교육이 이뤄졌다.
수료한 31명의 시민 기후활동가들은 내년 개관 예정인 기후 에코그린센터에서 전시 체험해설 자원봉사를 할 수 있으며, 강의 시연평가 후 ‘찾아가는 기후변화 환경학교’에서 기후변화 전문강사로도 활동하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 기후활동가를 중심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안양시의 탄소중립을 함께 실현하고자 한다”며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기후활동가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으로 석수동(옛 지명 똥골) 구 분뇨처리장 관리동을 그린리모델링, 내년 개관을 목표로 기후 에코그린센터를 조성하고 있으며 기후변화 교육, 전시 및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