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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청년공감정책 만들겠다는 고흥군

청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청년정책 직접 발굴한다. 

전용현 기자 | 기사입력 2023/05/10 [17:13]

[지방소멸] 청년공감정책 만들겠다는 고흥군

청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청년정책 직접 발굴한다. 

전용현 기자 | 입력 : 2023/05/10 [17:13]

 

[내외신문=전용현 기자] 고흥군은 지난 9일 지역 청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청년발전위원회 및 제3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는 청년정책의 수혜자가 될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청년들과 함께 지역 현안인 인구문제를 고민하며 청년이 지역과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처음 신설된 ‘고흥군 청년발전위원회’는 전문가, 청년대표, 일반청년 등 11명의 청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및 평가, 사업의 조정 및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올해 3기를 맞는 ‘청년정책협의체’는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모집된 19명의 청년들이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협의체는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한 네트워크 형성 등의 역할을 담당하며, 팀별 활동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청년정책을 직접 발굴, 제안한다.

 

오는 10월 성과공유회를 통해 발굴된 협의체의 우수제안은 향후 고흥군의 청년정책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 청년발전위원회 및 청년정책협의회의 주요역할에 대한 특강, 협의체 임원 선출 순으로 진행됐으며, 한자리에 모인 위원들은 고흥군의 청년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 마련에 지혜와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공영민 군수는 “10년 후 고흥 인구 10만 비전 달성은 여러분의 손에 달렸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청년정책에 대한 지역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전달해 주시고 군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청년발전위원회와 청년정책협의체 활성화를 통해 청년문제 발굴에서부터 청년정책 모니터링, 청년교류 활동 등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청년이 살기 좋은 고흥’, ‘청년이 돌아오는 행복고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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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포털 지원센터 대표
내외신문 광주전남 본부장
월간 기후변화 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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