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부산=서유진기자]부산시가 지난해 9월부터 운행해 오던 산복도로 투어버스를 2015년부터 증편과 함께 ‘산복도로 상상투어버스’란 이름으로 새롭게 운행한다고 밝혔다.
산복도로 투어버스 운행확대는 다양한 코스 운행을 통한 방문객 증가로 마을주민 소득 증대와 도심 관광 촉진을 위해 기획되었다.
기존 25인승 버스 1대로 주말 5회 운행하던 것을 3대로 증편해 주말 13회로 운행 횟수를 늘려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투어 코스도 야경 코스를 포함한 체험 투어 3개 코스와 역사·문화 코스 2개를 추가한다.
코스에는 부산의 역사를 담고 있는 임시수도 기념관, 근대역사관과 감천문화마을, 영도 흰여울 마을 등이 포함된다.
이 외에도 버스 운행 요일과 시간대에 따라 비즈공예 체험, 떡 만들기 체험, 바리스타 체험 등을 추가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확대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산복도로 상상투어버스 본격 운영을 앞두고 지난 10월 중순부터 새로운 코스 운행과 체험프로그램을 시범 운영 중으로 관광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 투어버스 확대 운영에 따라 마을공동체 거점시설의 운영 및 골목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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