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5일 장터’ 소공원 조성사업 관련 실거주자들에게 지급되는 보상금 3,230만원 상당을 부정 수급한 K씨 등 6명을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관련법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 6명은 ○○군에서 시행하는 ‘○○산 5일 장터’ 조성사업지역 내 주거용 건축물의 건물주 및 세입자들로, 지난 2013년 3월～7월 사이 주거이전비 등 약 3,230만원 상당을 ○○군으로부터 부정 수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결과 이들은 사업지역 내 거주자들에게 주거이전비 등 보상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악용해 실제로는 거주를 하지 않았음에도 주민등록만 허위 이전하여 보상금을 부정 수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