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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산업진흥원, 소외된 계층에게 SW 교육을 통해 희망을 꿈꾸게 한다

나덕흥 | 기사입력 2014/07/27 [13:08]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소외된 계층에게 SW 교육을 통해 희망을 꿈꾸게 한다

나덕흥 | 입력 : 2014/07/27 [13:08]


[내외뉴스=The People]나덕흥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박수용)이 지역 내 교육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SW교육인 ‘희망과 꿈이 샘솟는 SW놀이학교’가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올해부터 서울 송파구내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SW프로그래밍 학습인 ‘스크래치’교육은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총 117명의 아동들이 이 교육을 수료했거나 교육 중이다.

스크래치는 단순히 PC나 인터넷 사용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SW를 작성하고 자신이 설계한 프로그램이 어떻게 동작하는 지를 확인함으로써 SW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는 교육으로 교육 수강생들은 스크래치 교육에 흠뻑 빠져 선생님이 내준 과제를 척척 수행하고 있다.

교육을 진행 중인 정은주 전략SW팀 선임은 “대부분의 교육생들이 SW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워낙 호응이 높아 이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들이 다른 SW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차원에서 이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데 CSV는 기부와 봉사활동 중심의 사회공헌활동(CSR)에서 더 나아가 기업 활동과 연관된 구성원 및 사회적 취약계층과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건전한 사회 및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우리나라 ICT 및 SW 산업 진흥을 담당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설립 취지에 맞춰 지역 취약 아동을 SW 인재로 육성하자는 뜻에서 시작한 것이다.

박수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은 “창조경제에서는 국민 개개인의 창의력과 이를 현실로 만들어내는 소프트웨어 능력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사회 소외계층이 이러한 소프트웨어 능력을 갖추게 되면 취업이나 창업을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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