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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홍합 채취하던 60대 2명 실종, 1명은 숨진 채 발견

임원호 | 기사입력 2014/01/01 [15:44]

태안해경,홍합 채취하던 60대 2명 실종, 1명은 숨진 채 발견

임원호 | 입력 : 2014/01/01 [15:44]

[내외신문=임원호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은 지난 12월 31일 오후 7시경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마도에서 홍합을 채취하던 김모씨(남, 62세), 진모씨(여, 65세) 등 2명이 실종되어 수색하던 중 진씨는 숨진 채 발견되었고 김씨는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경 태안에 거주하는 김씨와 진씨는 홍합을 채취하기 위해 마도로 갔으나 오후 4시경 김씨의 부인이 김씨와 연락이 되지 않자 진씨의 남편과 함께 마도에 찾아가 인근을 수색하던 중 오후 6시 30분경 마도 진입로에서 김씨의 차량만 있고 사람이 없어 태안해경에 신고하였다고 전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즉시 신진파출소 경찰관 및 경비함정을 마도 인근으로 급파해 수색을 하던 중 오후 9시 5분경 마도 방파제 인근을 수색하던 태안해경 신진파출소 이모 경사 등 2명이 방파제 테트라포드 사이에 끼여 숨져 있는 진씨를 발견했다.

태안해경은 진씨를 인양해 태안의료원으로 후송하는 한편 김씨를 찾기 위해파출소 및 경비함정, 122구조대 등 가용 경력을 동원해 마도 인근을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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