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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요금 인상 '서민 경제 더 악화'

김봉화 | 기사입력 2010/07/30 [21:04]

공공요금 인상 '서민 경제 더 악화'

김봉화 | 입력 : 2010/07/30 [21:04]


"마치 선거가 끝나길 기다린 듯 이렇게 공공요금을 올리는게 말이 되나요?그것도 서민들이 어쩔수 없이 이용해야 하는 공공요금을 말입니다"서울,강서구 확곡동에 사는 박현아(48주부)의 말이다.지식경제부는 30일 8월부터 전기요금3.5% 도시가스 4.9%를 인상하며 또한 시외버스 운임 4.3% 고속버스 운임5.3%인상 한다고 밝혔다.

재산가치 하락과 가계빚 증가로 서민의 생활은 나날이 악화되어 가는 마당에 안쓰고는 살지못하는 공공요금 인상이 많은 서민들의 부담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서민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주부들은 단돈 10원이 싸도 한참을 걸어가 물건을 산다며 공공요금 인상은 서민경제를 무시한 처사라고 말했다.한편 자유선진당 임영호 정책위의장은 논평을 통해 "정부는 요금인상의 부담을 가장 손쉬운 수단인 국민에게 전가할게 아니라 공기업 내부의 혁신을 통해 인상을 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 정부는 말로만 서민을 위하고 행동은 전혀 반대로 한다며우선 정부와 공기업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그 이후에 서민에게 고통분담을 하자고 해야 한다며 친서민 정책 말로만 하지말고 실천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서민 가계의 위축이 심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서민경제가 더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대기업은 영업이익이 수조원에 이르는데 서민은 더 어려운 생활을 하고있다.이러한 상황에 공공요금이 인상돼 다른 요금도 줄줄이 오르까 서민들은 전전긍긍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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