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오늘의 정책뉴스] 정 총리 “안보 의지 방해하는 어떤 세력도 용납 안돼”:내외신문
로고

[오늘의 정책뉴스] 정 총리 “안보 의지 방해하는 어떤 세력도 용납 안돼”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1/25 [11:46]

[오늘의 정책뉴스] 정 총리 “안보 의지 방해하는 어떤 세력도 용납 안돼”

편집부 | 입력 : 2013/11/25 [11:46]


[내외신문=온라인미디어팀] 정홍원 국무총리는 23일 서울 평화의광장에 있는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연평도 포격도발 3주기 행사’에 참석, 전사장병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과 부상자들을 위로했다.

3년 전 오늘,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간 북한의 무차별 포격만행을 기억하고 전사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전사자 유가족 및 부대원,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시민, 학생 등 4000여 명이 참석해 영상물 상영, 헌화·분향, 추모사, 추모공연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 총리는 추모사를 통해 “연평도 포격도발은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의 엄중한 안보상황을 여실히 보여주었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한반도의 현실을 직시하고 우리가 누리는 평화의 귀중함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총리는 “지금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강력한 안보태세”라며 “굳건한 안보의 토대 위에서 더욱 평화롭고 번영하는 나라를 만드는 일이야말로 호국영령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 안전과 나라의 안보를 위협하는 일에 대해서는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를 해치거나 안보의지를 방해하는 어떠한 세력도 용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아울러 북한의 태도변화를 촉구하면서 “북한은 더 이상 무모한 무력도발이 아니라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남북한 공동번영의 큰 길로 나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정 총리는 추모식에 앞서 유가족들과 부상장병들을 만나 위로하고, 故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명비에 헌화하면서 안타까운 심정으로 명비 하나하나를 쓰다듬었다.

정 총리는 유가족과 부상장병들에게 “이같은 비극을 겪으면서 부모 친지들이 겪은 마음을 그 누구가 위로해도 모자라지만 이 나라와 국민이 여러분을 결코 잊지 않고 있다는 사실로 마음의 위안을 조금이라도 받기를 바란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한 “3년 전 우리 장병들이 북한의 무차별적 포격에 맞서 조국을 수호했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오늘도 편히 잠들 수 있다”면서 “정부는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국민과 함께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추모공연도 열렸으며 정 총리는 ‘대합창 및 태극기 상승 퍼포먼스’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힘차게 태극기를 흔들었다.

 

정책브리핑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