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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대제 전 장관, KT 새 회장 후보로 급부상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1/25 [11:00]

진대제 전 장관, KT 새 회장 후보로 급부상

편집부 | 입력 : 2013/11/25 [11:00]


KT CEO추천위, 25일 회의서 공모방식 확정

[내외신문=이승재 기자] KT CEO추천위원회가 25일 오전 7시 첫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선임방식을 공모 방식으로 채택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CEO 추천위는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신임 CEO 선임방식을 공모방식으로 선택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KT CEO추천위원회는 오늘 서울 서초사옥에서 회의를 열고 이석채 전 회장의 후임 선임을 위한 일정과 방안을 논의한다.

CEO추천위는 후임자 공모를 위해 향후 신문에 공고를 내는 시기, 최종 후보자 선정 방법 및 사전 심사 유무 등 구체적인 공모 방식에 대해서도 논의할 방침이다.

KT의 한 관계자는 “공모 여부는 25일 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라며 “헤드헌팅업체를 통하거나 추천위원에게 추천을 받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장 선임 방식이 결정되면 차기 회장으로 거론되던 후보군도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KT CEO 후보로는 정치권 및 관료, 재계 출신, KT 내부 등 10여명의 인물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까지 자·타천으로 KT CEO 후보 물망에 오른 이름은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김동수 전 정보통신부 차관, 형태근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 홍원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사장, 표현명 현 KT 대표이사 직무대행 등이 있다.

CEO 추천위는 위원장을 제외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후보자를 정하게 된다. 이후에는 KT 주주총회에서 선정된 후보자를 최종 선임하는 절차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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