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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영종도에 글로벌 수준 '한국형 복합리조트' 건립

고영제 | 기사입력 2013/10/23 [00:22]

파라다이스, 영종도에 글로벌 수준 '한국형 복합리조트' 건립

고영제 | 입력 : 2013/10/23 [00:22]


 

[내외신문 고영제 기자] 한국 최초 IR '파라다이스 시티(Paradise City)' 기자간담회를 10월 22일(화)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에머랄드홀에서 열고,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최종환 대표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인천광역시 영종도에 국내 최초로 글로벌 수준의 ‘한국형 복합리조트(K-IR=Korea-Integrated Resort)’가 들어선다. 한류를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콘텐츠와 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IR로 창조경제의 대표적인 창조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라다이스그룹 계열사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오는 2017년 인천 영종도 인천 국제업무단지(IBC-Ⅰ)에 약 1조9000억원대(토지이용료 4000억원 포함)의 한국형 IR인 ‘파라다이스 시티(Paradise City)’를 건립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월 22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파라다이스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그룹인 세가사미홀딩스가 합작 투자한 회사다. 이 회사는 지난 2012년 7월18일 관광사업개발?관광호텔 숙박업?레저산업?카지노업 등을 영위하기 위해 설립됐다. 자본금은 2429억원으로, 파라다이스와 세가사미홀딩스의 지분율은 각각 55%, 45%고 2013년 7월 파라다이스 인천 카지노로부터 파라다이스 영업권을 양수했다.

 

대지면적 33만6000㎡(축구장 47개 크기) 규모의 파라다이스 시티는 총 2단계에 걸쳐 개발된다.

우선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7년 운영을 시작하는 1단계(20만3000㎡) 사업에서는 국제회의가 가능한 럭셔리 비즈니스 시설(1200명 수용)?특1급 호텔(700실)?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전용 카지노(11,190㎡)?전시관, 그리고 실내외 엔터테인먼트 시설?한류 공연 등이 가능한 다목적 공연장?쇼핑시설?스타쉐프 레스토랑 등이 입점한다. 2단계(13만3000㎡)사업에서는 호텔(5성급) ?카지노 증축?대중형 스파?쇼핑시설?업무시설 등이 추가로 설립된다.

 

외국인전용 카지노 외에도 쇼핑?오락?공연 공간 등 내국인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들이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명소(Destination)’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파라다이스 시티는 공연?이벤트 등 다양한 한국 문화와 한류를 경험할 수 있는 ‘K-Culture’를 기반으로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중심으로 문화 및 소통의 공간도 상당 규모 확보했다.

 

K-Pop 박물관(Museum) 개념을 중심으로 ‘K-Beauty’, ‘K-Food’, ‘K-Fashion’, ‘K-Art는 물론 외국인과 내국인의 지속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공간’도 따로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의 문화?예술 중흥, 한류 문화 발전 및 전파에 상당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온 문화기업 파라다이스의 색깔이 묻어나는 ‘한국형 IR’ 조성과 동시에 MICE(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xhibition)산업분야의 랜드마크(Land Mark)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건물 옥상에는 정원을 조성할 뿐 아니라 친환경 에너지시설 설치, 그리고 자연채광을 최대한 활용하는 등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IR로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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