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사)이미지컨설턴트협회(회장 정연아)와 손잡고 관내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면접 이미지 컨설팅에 나선다.구로구는 “개인의 자존감 향상과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19일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사)이미지컨설턴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구로구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면접 컨설팅 무료 제공, 교육관련 사업 진행 시 상호 협력 등이다. 이를 통해 유한공고, 덕일전자공고, 서서울생활과학고, 예림디자인고 등 관내 4개 학교의 3학년 학생 900여명이 이미지 컨설팅 혜택을 보게 된다. 참여 학생들은 면접 복장, 자세 등의 개인별 이미지 분석에서부터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스피치 등 나만의 표현법 개발까지 전반적인 이미지 트레이닝을 받는다.

구로구는 이외에도 관내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7일 구로구청 5층 강당에서는 수시대비 입시전문가 개별상담을 실시한다.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원단 소속 상담교사 17명이 나서 관내 고교 3학년생과 수험생 등 총 153명을 대상으로 개별상담을 진행한다.

12월까지 관내 8개 학교(중학교 3, 인문계고 5)의 중·고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식 공부법 강연도 개최한다.?시험지존 공부법 연구소 송재열 소장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국어·영어·수학·논술 공부법, 도미노학습 계획표 세우는 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내외신문 김유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