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는 13일 오후 2시 17분?전력수급경보 ‘준비’(예비전력 400만㎾ 이상 500만㎾ 미만)를 발령했다. 전력거래소는 예비전력 500만㎾ 미만인 상태가 20분간 지속했다고 전력경보 발령 이유를 설명했다. 이는 11~12일 전국에 내린 비로 더위가 일시적으로 누그러졌으나 13일 낮부터 기온이 다시 오르기 시작한 때문으로 보인다. 피크 예상시간인 오후 2시∼3시에는 최대 전력수요가 6600만㎾에 달하고 예비전력은 458만㎾까지 하락할 것으로?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력당국은 시운전 발전기를 가동해 51만㎾의 전력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전력 수급 조절에 나섰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산업체와 가정에서는 냉방을 자제하는 등 절전에 힘써달라”며 “특히 오전 10~12시, 오후 2~5시에는?전기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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