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국민들 아이디어에서 학교폭력 해법 찾다 

김정태 | 기사입력 2013/06/13 [05:37]

국민들 아이디어에서 학교폭력 해법 찾다 

김정태 | 입력 : 2013/06/13 [05:37]


“화장실 등 우범지역을 학생들이 스스로 순찰하겠습니다”, “딱딱하고 어두운 학교를 밝고 화사하게 바꾸면 어떨까요”

교육부는 ‘현장 중심 학교폭력 대책’ 수립을 위한 ‘온라인 국민 정책제안’을 통해 국민들의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굴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육부는 학생, 학부모, 교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의 원인 및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을 자유롭게 기술하는 형태로 지난달 6~19일동안 실시했으며 모두 4830건을 접수했다.

제안은 ‘선·후배 간 ‘행복 파트너’를 지정해 멘토링’,?‘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 지키는 학교폭력 예방 규율’, ‘교사-학생 소통 활성화’, ‘아침 시간을 활용한 학급 내 소통’, ‘방학 기간 힐링 캠프를 통한 추억 만들기’, ‘친근하게 때론 엄중하게 다가가는 경찰의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 다양했다.

교육부는 우수 제안들을 정책으로 구체화해 현재 수립 중인 학교폭력 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우수제안 26건을 선정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하고 수상자들의 제안 내용을 학교폭력예방포털사이트(www.stopbullying.or.kr)에 실어 공유할 계획이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