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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군 65주년 국군의 날 국민이 직접 만들어요”

김정태 | 기사입력 2013/06/12 [09:00]

˝건군 65주년 국군의 날 국민이 직접 만들어요”

김정태 | 입력 : 2013/06/12 [09:00]


일반 국민이 응모한 ‘국민행복을 지키는 강한 힘, 대한민국 국군’이 65주년 국군의 날 주제어 공모전에서 최우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또 태극기를 모티브로 깃발이 휘날리는 모습을 숫자 65로 형상화한 이미지가 엠블럼 최우수 수상작으로 뽑혔다.

국방부는 10일 이 같은 65주년 국군의 날 주제어·엠블럼 공모전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번 공모전 최우수 수상작을 올해 국군의 날을 알리는 공식 주제어와 엠블럼으로 확정할지 여부는 전문가의 최종 의견을 수렴한 뒤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희(대구 용산동) 씨가 제안한 주제어 최우수 수상작은 국군의 날의 취지와 정부의 정책방향을 잘 반영했으며, 심사기준이었던 ‘주제 함의성’ ‘독창성’ ‘완성도’ ‘간결성’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인종(서울 성수동) 씨가 제작한 엠블럼 최우수 수상작도 대한민국 국군이 함께 발전해 나가는 모습과 ‘65’라는 숫자를 연결해 “65년 찬란한 역사와 밝은 미래”라는 메시지를 이미지로 잘 형상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국민대통합의 일환으로 국민이 직접 국군의 날 이미지를 만들어 간다는 차원에서 지난달 8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장병 총 2557명, 일반인 352명이 참가했다.

최우수 2명 외에 우수 2명과 장려 11명이 각각 선정됐으며, 주제어 우수 수상작에는 국군심리전단의 한진식 일병, 엠블럼 우수 수상작에는 육군56사단의 이봉수 대위가 뽑혔다.

6·25사업 및 국군의 날 행사부 기획총괄부장 최승우 대령은 “이번 공모전에 보내주신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65주년을 맞아 전국민적인 관심 속에 대규모로 시행하게 될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공모전에 이어 행사단 공식 블로그에서 6·25전쟁과 정전 60주년, 국군의 날을 바로 알리기 위한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시행하는 등 온라인 홍보활동을 통해 6·25전쟁의 교훈과 국군의 날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

‘퀴즈의 신, 6·25를 공략하라!’는 1차 이벤트에서는 11일부터 25일까지 총 625명의 응모자를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수여한다.

2차 이벤트는 ‘정전 60주년’을 맞아 727명에게, 3차 이벤트는 ‘국군의 날’을 주제로 1001명에게 다양한 퀴즈와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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