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청장 안재경)에서는, 지난 2010년 북한의 천안함 연평도 포격 이후 연이은 비상근무로 인한 과로로 쓰러진 경찰관 경사 송 ○○(44)가 공무원 연금공단을 상대로 낸 공무상요양 불승인 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받아 경찰공무원 신분이 회복되어 복직명령서를 입원중인 씨티재활병원을 방문하여 전달·위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지난 3. 7일 출근중 자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조선대병원에서 수술 후 재활치료중인 경위 장○○(55)의 병실을 방문하여 사랑의 기금을 전달하고 위로 했다.

안 청장은 이 자리에서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광주경찰 직원들의 간절한 소망과 사랑이 담겨 있음을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며 빠른 쾌유를 당부하였다.

앞으로 광주경찰청은 자투리 봉급모금 기금을 통하여 투병중인 직원뿐만 아니라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 나눔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