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광탄면(면장 신승화)은 지난 22일 용미4리 마을회관에서 리마인드 웨딩 촬영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광탄면에서는 올해 초 파주형 마을살리기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용미4리 마을회관 앞 환경개선 사업(포토존 설치 및 벽화)을 기반으로 광탄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하반기 지역 특화사업(사업명 ‘사랑한다면 장미마을 사람들처럼’)인 ‘리마인드 웨딩사진 촬영’ 행사를 연계해 추진해왔다.

리마인드 웨딩사진 촬영에는 광탄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파주시 문산사회종합복지관, 서원밸리CC, ㈜한영, 콩세유 미술관, 서영대학교 파주캠퍼스, 광탄면 주민자치회, 파주시 미용협회, 아드리아밸리 문화예술협회, 센트리움 웨딩홀 등 각 기관 및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보탰으며, 부부 9쌍과 개인 참여자 12명 등 주민 총 30명이 참여했다.

이번 리마인드 웨딩사진 촬영 행사에 참여한 한 노부부는 “‘화창한 날씨에 즐거운 추억을 담아 보시라’는 설득에 사진을 찍게 됐다”며, “예쁘게 단장하고 화장까지 하고 사진을 찍으니 젊었을 적 생각이 나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웨딩 사진과 함께 가족사진도 촬영한 한 가족은 “부모님과 의미 있는 가족사진을 찍게 돼 좋은 추억이 됐다”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승화 광탄면장은 “리마인드 웨딩 촬영 행사를 통해 부부, 형제, 부모와 자녀 등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행사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봉사해주신 용미4리 마을회와 여러 단체,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