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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 발전 포럼 개최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2/18 [12:19]

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 발전 포럼 개최

강봉조 | 입력 : 2013/02/18 [12:19]


?당진시는 500년 전통의 기지시줄다리기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15일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에서 포럼을 개최했다.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회장 원창재)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기지시줄다리기와 유네스코 공동등재(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박성용 정책사업본부장) ▲기지시줄다리기의 축제성 및 향후 발전방향(충남발전연구원 이인배 연구위원) ▲문화관광 대표축제로서의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충청대학교 민양기 교수) ▲기지시줄다리기의 민속성과 전승방안(한중대학교 김선풍 교수) ▲남북평화통일줄다리기의 정신과 발전방향((사)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 신창수 상임이사) 등의 주제로 5명의 발표자가 발표 후, 기지시줄다리기 관련 관계자와 방청객 등이 참여한 토론이 이어졌다.


김선풍 한중대 교수 등 발표자들은 기지시줄다리기의 향후 전망과 제언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공동체 구성원의 활발한 참여와 교육, 자치단체와 학계의 연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본환 사무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기지시줄다리기의 다양한 발전 원동력을 찾을 수 있어 앞으로 기지시줄다리기에 대한 활동을 재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기지시줄다리기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제 제75호로 지정돼 보호받는 문화유산으로 당진시는 2011년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개관을 시작으로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 유망축제 선정,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등재 추진, 남북평화 통일줄다리기 추진 등으로 기지시줄다리기 세계화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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