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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 및 도자기로 만나는 『옛 선조들의 흔적을 찾아서』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2/15 [20:24]

토기 및 도자기로 만나는 『옛 선조들의 흔적을 찾아서』

정해성 | 입력 : 2013/02/15 [20:24]


 

향토박물관 위탁 유물전 개최

향토박물관은 2013년 2월 12일부터 3월 24일까지 약 6주간 위탁 유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 주제는『옛 선조들의 흔적을 찾아서』이며 전시 대상은 기탁 및 위탁 유물 60여점으로 고대에서 고려, 조선 및 근대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시기에 걸쳐 있는 토기 및 도자기 중심의 다양한 전시품들로 이루어져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전시는 위탁 전시 참여 신청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또한 박물관 개관 이래 위탁(기탁 포함)된 유물들 중 토기와 도자기들 중에서 그 가치와 보존성이 높은 작품들을 선별하여 전시하였다. 위탁 유물 전시회에 참여한 분들로는 한양호, 박유진, 황지연, 추관구씨 등 이며, 자발적 참여자들의 위탁품을 중심으로 전시회가 기획되었다. 소중한 위탁자들의 뜻을 기리는 의미 있는 자리이자 남원의 문화 예술의 본향임을 알리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품들은 가야 토기 및 고대 토기류들, 그릇류, 고려 자기, 다완, 매병, 주병, 청화백자 접시, 분청 및 조선시대 선비들의 서도에 쓰인 필세 등 예술성 있는 여러 소품들도 전시되었다.

 

특히 금년도 박물관은 총 9회 정도의 기획전을 개최할 계획이며. 상?하반기 각 주제가 있는 기획전, 교체 유물전, 위탁 기증 유물전, 교류전 등을 추진하여 매번 참신하고 다양한 전시 관람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물관 전시회는 지난 2012년 6만 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앞으로도 년 중 지속적으로 남원 관련 자료 및 사료 등을 기증, 위탁 받아 정기적으로 다양한 주제의 전시회를 개최하여 남원의 역사와 문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름다운 여행 공간인 춘향테마파크가 인접해 있어 년 중 남원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선조들의 생활상과 춘향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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