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공동위험행위) 혐의로 리더 격인 피의자 A 씨(20대)를 구속하고 행위자 15명을 불구속하였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경찰에 적발될 것을 우려, 폭주행위를 하기 전 번호판을 고의로 떼거나, 번호판을 가리는 등 치밀하게 폭주행위를 준비하여 범행을 일삼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부산 시내 일대에서 상습적으로 폭주, 소음, 무질서 등 불법행위를 일삼아 교통 공권력을 무시하고 시민 불편을 가중시켜 온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경찰은 본건 관련자들이 번호판을 떼거나 번호판을 고의로 가리는 등 신원을 특정하기가 어려웠으나, 끈질긴 수사로 폭주 행위에 참가한 관련자들을 전원 검거하는 한편, 법질서 확립은 물론 공권력에 대한 경시 풍조를 조장할 수 있는 근원을 뿌리 뽑고 시민 불편 해소에 기여함과 동시에 안전한 교통문화 확립을 도모하였다.
또한, 오토바이의 불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예방·지도 단속과 검거 활동을 강화하여 올바른 교통문화와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하고 시민 불편과 불안 해소를 위해 총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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