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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연이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엄정히 대처할 것":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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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연이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엄정히 대처할 것"

김봉화 기자 | 기사입력 2022/06/06 [16:41]

윤 대통령 "연이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엄정히 대처할 것"

김봉화 기자 | 입력 : 2022/06/06 [16:41]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현충일을 맞아 "우리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제67회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최근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핵실험 움직임이 포착되는 상황을 감안해 강력한 안보 태세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은 고도화되고 있으며 어제도 여러 종류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고 북한의 핵 미사일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억제 하면서 보다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안보 능력을 갖추어 나갈 것"이라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용기로 지킬 수 있었다"며 "더 이상 영웅들의 희생이 남겨진 가족의 눈물로 이어져서는 안 될 것"이라며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영웅들의 사명이었다면 남겨진 가족을 돌보는 것은 국가의 의무"라며 말했다.

윤 대통령은 추념식에서 지난 1월 노후 전투기가 민가에 추락하는 것을 막고자 조종간을 놓지 않고 순직한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심정민 소령, 평택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인명구조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이형석·박수동 소방장·조우찬 소방교, 대만 해역에서 실종 선박을 수색하고 복귀하던 중 추락사고로 순직한 남부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정두환 경감·황현준 경사·차주일 경사의 이름을 일일이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에 대해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자신들의 꿈이었던 영웅들"이라고 예우하며 고개를 숙였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kbs@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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