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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RE100 달성을 위해 움직인다....LG화학-한국남동발전 협력을 통해 전문가 양성

- △한국남동발전 보유 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RE100 이행 방안 협의 △신규 재생 에너지 개발 사업 정보 교류 및 공동 투자 방안 구축 △실무 전문가 양성 교육, 기술 교류 등 재생 에너지 산업 활성화 추진

전용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2/21 [07:46]

기업들 RE100 달성을 위해 움직인다....LG화학-한국남동발전 협력을 통해 전문가 양성

- △한국남동발전 보유 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RE100 이행 방안 협의 △신규 재생 에너지 개발 사업 정보 교류 및 공동 투자 방안 구축 △실무 전문가 양성 교육, 기술 교류 등 재생 에너지 산업 활성화 추진

전용현 기자 | 입력 : 2022/02/21 [07:46]
LG화학 CSO 유지영 부사장(가운데 왼쪽)과 한국남동발전 은상표 신사업본부장(가운데 오른쪽)이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
LG화학 CSO 유지영 부사장(가운데 왼쪽)과 한국남동발전 은상표 신사업본부장(가운데 오른쪽)이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

LG화학(대표이사 신학철)과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RE100 달성을 위해 재생 에너지 전력 사용 관련 공동 협력에 나선다.

RE100 (Renewable Energy 100)은 100% 재생 에너지만으로 제품을 생산하겠다는 것으로, 기업이 재생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거나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 에너지 전력을 구매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LG화학은 2월 18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 총 발전량의 10% 이상을 공급하는 한국남동발전과 ‘RE100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LG화학 CSO (Chief Sustainability Officer, 최고지속가능책임자) 유지영 부사장과 한국남동발전 은상표 신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각 사는 성공적인 RE100 실행을 위해 재생 에너지 전력 공급 및 사용 관련 업무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 협력 분야는 △한국남동발전 보유 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RE100 이행 방안 협의 △신규 재생 에너지 개발 사업 정보 교류 및 공동 투자 방안 구축 △실무 전문가 양성 교육, 기술 교류 등 재생 에너지 산업 활성화 추진 등이다.
 
첫 협력 과제로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태양광발전소에서 발생한 9GWh 규모의 신재생 에너지 공급 인증서에 대한 시범 거래가 논의될 예정이다. 이후에도 양 사는 재생 에너지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등 RE100 달성을 위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화학은 국내외에서 녹색 프리미엄, 전력 직접 구매(PPA, Power Purchase Agreement) 등을 통해 약 8만 가구가 1년간 쓸 수 있는 340GWh 규모의 재생 에너지를 확보하는 등 2050년까지 전 세계 모든 사업장의 RE100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RE100 이행을 위해 발전 공기업과 글로벌 대기업의 첫 협력 사례로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RE100 관련 시장의 성장이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남동발전은 그동안 국내 최초 상업용 해상풍력단지 ‘탐라해상풍력’, 국내 최대 주민참여형 태양광 ‘신안태양광’ 등 재생 에너지 발전 분야 성공의 DNA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산업계의 에너지 전환 및 RE100 달성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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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포털 지원센터 대표
내외신문 광주전남 본부장
월간 기후변화 기자
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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