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박승규)는 설 연휴를 맞아 도선(갯배) 및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다중이용선박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델타,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설 연휴 기간 귀성객 감소가 예상되나, 개인별 레저·관광 활동의 증가로 도선(갯배) 및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해양안전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낚시어선은 24일부터 28일까지 안전관리 현장점검 및 계도기간을 거쳐 연휴 시작일인 29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2일까지 5일간 낚시어선 안전저해 위반행위인 음주운항, 정원초과, 영업구역위반, 구명조끼미착용, 미신고 출항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장기화 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최선의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