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조기홍 기자 =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000명 이상을 넘어서는 날이 지속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위중한 시기를 맞이하여, 2021년 7월 13일 오후에 사단법인 샘터문인협회 이정록 이사장과 오연복 부이사장, 이종식 부이사장, 오호현 부이사장, 고재두 자문위원이 중랑구청을 찾아 류경기 구청장과 마스크 10만장(시가 4,800만원 상당)을 전달하였고, 이 자리에 한영희 생활복지국장, 신태화 복지정책과장, 이준석 복지자원팀장, 송태진 비서실장이 동석하였다.

 이정록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힘든 시기에 39만 여 중랑구민의 구정을 수행하느라 노고가 많다”면서 “사단법인 샘터문인협회의 고문인 대한민국예술원 이근배 회장과 국제PEN한국본부 손해일 명예이사장, 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 김소엽 회장 및 이사회의 뜻을 모아서 당 협회가 소재한 중랑구에 마스크를 전달하기로 하였다.”면서 특히 밀리언셀러 작가이자 여류시인의 전설인 김소엽 고문의 노고가 큰 성품 전달이라고 전하며 “오늘 전달되는 마스크를 뜻깊은 곳에 불우한 이웃이나 독거노인들에게 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고,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사단법인 샘터문인협회의 귀한 뜻을 받들어서 사회적 약자계층과 보훈가정 등에 나누겠다.”며 감사의 말씀으로 화답하였다.

류경기 구청장은 민선 7기로 서울특별시 부시장을 지냈으며 재임 3년 째이고 서울대학교 출신 재원으로서 구 행정과 구민들을 위해서라면 불철주야 몸을 사리지 않는 애민관이다.

 이 자리에서 이정록 이사장은 지난 2021년 3월 22일에 서울특별시로부터 사단법인 샘터문인협회가 ?서울 K-문학 페스티벌  단체로 선정되어 자금 지원 및 후원을 받아서 ?한용운문학상  제정과 ?한용운전국시낭송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중랑구에도 선정하여 주시고 자금지원, 후원을 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한용운 선생을 비롯하여 많은 문인들과 지사들이 잠들어 있는 망우리공원에 ?망우공간?이라는 이름으로 2층 건물을 공사 중이라며 망우리공원에 모셔진 인물들을 전시, 소개하는 공간과 탐방객의 휴게실을 만들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구청에 ?망우공원과?를 신설하여 공원운영팀이 2021년 7월 1일 부터운영중이라면서 5km에 이르는 망우공원 산책로 입구에 연보석(年譜石)을 세워 놓아서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 등 문화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며, 나아가서 중랑구에 ?문화재단?을 만들 거라면서 배석한 복지국장, 복지과장에게 필요시 샘터문인협회와 긴밀히 협조하여 문화사업을 추진하라고 지시하고 ?서울 K-문학 페스티벌  사업에도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이정록 이사장은 보령의 ?샘문그룹시비공원?을 조성하면서 한용운 선생의 시비도 함께 세웠다고 하면서 망우리공원 내에도 한용운 선생의 시비를 세웠으면 한다고 말했고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애국지사이자 위대한 문학가인 한용운 선생의 시비를 세우는 것은 마땅한 일이다면서 적당한 부지를 물색하여 조성하도록 하자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