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청, 성수기 대비 수중형체험활동 사업장 등 점검최근 사망사고 발생... 관계기관 합동, 위험요소 사전 차단[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여름철 성수기에 대비하여 수중레저사업장 등 안전실태 등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점검기간은 4월 16일부터 5월 7일까지 3주간, 관계기관(해수청)과 합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스킨스쿠버 활동 중 발생한 사고 ’18년 : 12건(6명) / ’19년 : 12건(4명) / ’20년 : 8건(3명) 중 사망자는 13명이며, 올해 4월 현재까지 3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사업장이 갖추고 있는 장비ㆍ기구의 안전성 ▲사업자들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안전관리 요원의 배치, 운영의 적정성 ▲안전관리 요원 안전교육 이수 여부 ▲보험가입 여부 등 안전에 직결된 사항을 중점 점검하여 불법행위 근절 및 해양안전 문화 의식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계도 및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사업자의 자발적인 법규 준수와 안전의식 고취가 가장 중요하며, 아울러 수중형 체험활동객은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해서 2인 1조 원칙으로 안전한 레저활동을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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