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권위있는 매체인 ‘환구인물잡지’가 2019년 올해의 인물로 홍콩경찰을 선정했다. 환구인물잡지는 반년에 걸친 수례파동 속에서 홍콩 경찰은 홍콩 질서의 마지노선 수호에 최선을 다했고, 이들이 홍콩 시위대 앞에서 보여준 확고한 모습은 14억 중국 사람의 2019년에 대한 가장 깊은 인상 중 하나가 되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환구인물잡지는 “지난해 두 번의 홍콩 취재를 통해 홍콩경찰들이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 전문정신을 보여줬으며, 우리는 홍콩 경찰을 ‘2019년도 인물’ 선정으로 그들의 정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하고 “우리는 나라를 깊이 사랑하고 홍콩을 깊이 사랑하고 폭력을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우리는 홍콩이 기필코 안정된 미래로 나아갈 것이며, 중국의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