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48)이 '4기 췌장암' 진단을 받은 가운데 19일 구단 공식 SNS(사회연결망서비스)를 통해 팬들에게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전하고, 극복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지난달 중순경 몸에 황달 증상이 나타나는 등 이상 징후가 발생했고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았다"며 "검사 결과 췌장암 4기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맡은 바 임무를 다함과 동시에 우리 선수들, 스태프들과 함께 그라운드 안에서 어울리며 나 자신도 긍정의 힘을 받고자 한다"며 "팬 여러분께서 끝까지 우리 인천을 믿고 응원해주시듯이 저 또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티고 또 버티겠다"고 말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졌고, 개그맨 조윤호와 유튜버 겸 축구전문 BJ 감스트 등 연예계도 유상철 감독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