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 =조동현 기자] 공개될 때마다 관객들의 심장을 뛰게 했던 <인시디어스> 시리즈의 종착역 <인시디어스: 빨간 문>이 보다 강력해진 악령으로 돌아와 화제를 모은다.

▲ <인시디어스: 빨간 문> 메인 포스터 [사진제공=스콘]

<인시디어스: 빨간 문>은<인시디어스: 두번째 집> 이후 램버트 가족이 다시 겪게 되는 끔찍한 악몽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인시디어스> 시리즈는 각각의 영화마다 특색 있는 악령이 등장해 관객들이 심장을 부여잡게 만들었다. 시리즈의 시작인 <인시디어스>에서는 ‘달튼’(타이 심킨스)을 노리는 립스틱 페이스가,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에서는 ‘조쉬’(패트릭 윌슨)의 어린 시절 사건이 발단이 되어 램버트 가족을 위협하는 검은 신부와 그의 어머니가 있다. 이후 <인시디어스 3>에는 다른 누군가의 모습으로 변장이 가능한 숨 못 쉬는 남자, <인시디어스: 라스트 키>에서는 감옥을 창조해 내는 능력의 키 페이스가 있었다. 이들은 오싹한 비주얼과 독특한 설정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개성 있는 악령 캐릭터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인시디어스>가 새로운 시리즈<인시디어스: 빨간 문>에서 더욱 섬뜩한 모습으로 변한 악령들과 함께 돌아와 기 대를 모으고 있다.

▲ (좌상단부터_<인시디어스> 립스틱 페이스,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 검은신부의 어머니,<인시디어스 3> 숨 못 쉬는 남자, <인시디어스: 라스트 키> 키 페이스 [출처: 네이버])

먼저, 시리즈의 1편에서 맹활약을 펼친 악령 립스틱 페이스가 <인시디어스: 빨간 문>에 더욱 강렬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립스틱 페이스는 ‘달튼’을 통해 세상에 고통과 악을 퍼트리려 했던 캐릭터다. ‘달튼’과 ‘조쉬’가 기억을 지운 지 10년이 지난 현재, 그들 앞에 다시 나타난 립스틱 페이스는 램버트 가족은 물론 관객들까지 끔찍한 악몽에 빠지게 만들 것이다. 이어, 예고편에서 먼저 공개된 MRI 귀신이 예비 관객들의 공포심을 자극하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밀폐된 MRI 안에서 숨을 가쁘게 몰아쉬며 불안한 표정을 짓고 있는 ‘조쉬’. 그런 그의 발밑에서 무서운 속도로 기어 올라오는 MRI 귀신을 예고편을 통해 먼저 본 예비 관객들에게 각인되며 “귀신 너무 빠르게 기어 와서 소리 지르면서 폰 던짐”(인스타그램_only********), “아 여름엔 역시 공포 영화죠 MRI 찍는데 갑자기 귀신이 발밑에서 쫓아오는 연출이…”(인스타그램_d.n.*****)등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돌아온 립스틱 페이스와 새로운 MRI 귀신으로 공포 레전드의 귀환을 알리는 영화 <인시디어스: 빨간 문>은 7월 19일(수)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SYNOPSIS

10년 전,

유체이탈을 통해 기이한 사건을 겪은

'조쉬'와 '달튼' 부자는 그날의 기억을 모두 지운다.

10년 후,

'조쉬'는 수상한 존재가 주변을 맴돌고 있음을 느끼고,

집을 떠나 대학에 입학한 ‘달튼'은

봉인된 기억 속 빨간 문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된다.

램버트 가족에게 연달아 기괴한 사건들이 일어나고

과거의 비밀이 끔찍한 악몽으로 되살아나는데…

빨간 문의 공포가 다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