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수사대는 급전이 필요한 피해자 150여 명에게 10억원 상당의 대출을 중개하면서 보증금 등의 명목으로 1억원 상당을 편취한 대출사기 피의자 도모씨 등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피의자들은 급전이 필요한 사람을 상대로 저금리로 대출해 주겠다고 속여 대부업체인 산와머니 등에서 고금리의 대출을 승인받게 해주고 보증금이나 예치금 명목으로 금품을 편취할 것으로 공모하여, 지난 2011년 11월 1일에서 2012년 3월 29일 경까지 피해자 김모(38,세)씨에게 2,800만 원을 대출 받아 주겠다고 속여 예치금 명목 등으로 340만 원을 받는 등 피해자 125 명에게 총 10억 여원 상당의 대출을 중개한 후 1억상당의 수수료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피의자 일당 5명을 붙잡아 (대출사기 2명, 사기방조 2명, 무등록1명) 불구속 수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