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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일산병원 연우회, 물탱크 미얀마에 준공: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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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일산병원 연우회, 물탱크 미얀마에 준공

이서린 | 기사입력 2019/02/12 [19:27]

동국대 일산병원 연우회, 물탱크 미얀마에 준공

이서린 | 입력 : 2019/02/12 [19:27]

[내외신문]이서린 기자=  미얀마 3대 건조지역 중 하나인 만달레이주 냥우타운쉽 깐따야 마을에 2019년 새해를 맞아 새롭게 생명의 물탱크가 건립되었다. 이번 물탱크는 지구촌공생회가 미얀마에 건립한 41번째 식수시설로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연우회 지도법사 덕유스님과 회원들의 후원으로 건립되었다.

 

물탱크 건립을 위해 마음 따뜻한 후원과 더불어 지역 주민들의 기여 및 노동력 지원 등 적극적인 참여가 더해져 물탱크 준공에 더욱 의미가 깊다.

 

▲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연우회와 지도법사 덕유스님 및 관계자들이 41호기  물탱크 명판식. 

 

지난 1월 26일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연우회와 지도법사 덕유스님은 물탱크 준공을 축하하고자 직접 미얀마 깐따야 마을을 방문하여 생명의 물탱크 41호기 명판식과 준공식을 진행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덕유스님은 “안전한 식수 공급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이 건강해지길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다. 또한 연우회는 물탱크 준공식 이후 깐따야 마을의 한 중학교에 방문하여 전교생에게 학용품을 나눠주는 등 아이들의 꿈을 위한 응원도 아끼지 않았다.

연우회는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교직원으로 구성된 불자모임으로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방문 봉사, 지역사회 연계 봉사 등을 통해 자비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로, 2018년 12월 미얀마 깐따야 마을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물탱크 건립비 및 학용품 지원비를 지구촌공생회에 후원하였다.

 

12월 한 달간 물탱크 건립을 위한 지역조사를 진행한 끝에 여러 마을 중 주민들의 협조도가 높은 깐따야 마을을 건립 후보지로 결정, 본격적으로 물탱크 건립을 시작하여 1개월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1월 준공되었다.

41호기 물탱크는 37,854L(10,000갤런) 1,700여 명이 깨끗한 물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양으로 생명의 물탱크로 인해 깐따야 마을 주민들은 수인성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으며, 안정적인 식수원이 확보되어 물을 구하러 다니는 수고로움을 덜게 되었다. 특히 식수를 구하기 위해 생계활동 시간이 부족해 삶의 질이 저하되었던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향후 식수시설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주인의식 고취와 사후관리 중요성 인식을 위한 교육과 점검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지구촌공생회는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네팔, 몽골, 케냐 6개 빈곤국가 주민들을 위해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의 가장 큰 원칙인 ‘자립’을 위해 정부와 주민들에게 책임감을 부여하여 단기간에 걸친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주민들의 관심과 기여를 이끌어내 사후관리 또한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내외신문 / 이서린 기자 busan@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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